“ 자신의 페이스에 맞춰
열심히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명지대학교 미술사학과 19학번(수시 학생부 종합 전형 / 학생부 교과 전형)

1 합격을 위한 나만의 전형별 준비 노하우
1) 내신: 비교과 활동은 나의 성실함을 마음껏 뽐낼 수 있는 활동이고 학습에 있어서도 성실함을 드러내야 하기 때문에 내신 역시 365일 내내 챙기려고 노력했다. 나의 공부 방법은 수업 시간에 선생님께서 하시는 모든 말씀을 적는 것이었다. 선생님께서 적으라고 하시는 부분은 색 볼펜으로 적었고 나머지 하시는 말씀들은 샤프로 아주 작은 글씨로 빈칸에 적거나 다른 노트를 준비하여 수업의 흐름 전체를 비디오처럼 담고자 노력했다. 다시 복습할 때에는 샤프로 적은 부분들을 다시 이해하면서 연한 색 볼펜으로 적어 정리하였고 이때 교과서와 병행하며 복습을 완벽히 하였다.
사회탐구 과목은 방과 후 시간에 다른 문제집을 구입하여 수업 진도에 따라 문제를 풀었다. 국어 과목의 문법 같은 경우는 따로 인터넷 강의를 듣기도 하였다. 영어 과목을 친구들은 통째로 암기한다고 했었는데 나는 통째로 암기하는 공부보다 이해하는 공부를 하고 싶었기 때문에 남들보다 더 많은 시간을 가지고 문장과 문법들 위주로 쉬는 시간마다 보았고 중요한 문장들을 외웠다. 역사 과목은 그 무엇보다 흐름이 중요한데 흐름들을 자신의 것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필기를 열심히 했어야 했다. 따라서 수업시간의 모든 내용들을 담으려고 했고 공부를 하다가 수업 시간에 배우는 내용들만 공부하기에는 지루한 면이 있어서 비교과 활동들로 역사와 관련된 재미있는 활동들을 찾아서 하려고 노력했다.
2) 비교과: 동아리와 소논문, 경시대회 등 많은 것들을 참가하였는데 각각 따로가 아닌 연관성을 가지고 하나의 스토리를 만들기 위하여 노력했다. 또한 생기부의 양이 아닌 질로 승부하겠다는 마음으로 제대로 활동하였다.
생기부를 채우기 위하여 활동하기보다는 내가 정말로 관심이 있고 더 나아가 공부를 하고 싶은 분야에 대하여 알아간다는 것이 나에게는 흥미로웠고 고등학교 전체적인 활동의 원동력이 되었었다.

동아리

나는 1학년 때부터 역사 관련 동아리를 하였다. 앉아서 역사 공부를 한다기보다는 직접 주제를 정하고 알고 싶은 것들을 직접 발로 뛰어가며 찾아가는 형식의 역사를 공부했다. 1학년 때에는 직접 체험하고 보고서를 썼고 2학년 때에는 본격적인 논문 탐색과 발표중심, 3학년 때에는 이 모든 것들을 정리하는 시간을 가졌다.

독서활동

역사 분야에 대한 관심이 많다면 그 안의 다양한 카테고리 중심들로 읽으려고 노력했다. 학교에서 배우는 지식이 아니라 관련 책을 찾아보던 중 내가 관심이 생긴 분야의 지식들을 채우기 위한 노력들을 많이 했다. 이를 바탕으로 소논문을 작성하거나 다른 대회들을 나갈 때 주제가 되는 것들을 책 속에서 많이 찾았고 평소에 디비피아에 자주 들어가 논문을 찾아보고 이 분야에 대한 나의 시야를 넓혔다.
2 면접 준비
우선 나의 면접 후기는 내가 준비했었던 질문들이 하나도 나오지 않았다. 하지만 이 분야에 대한 자신감과 준비가 잘 되었었기 때문에 면접 분위기를 잘 이끌어 나갈 수 있었고 입시 준비 기간 동안의 나의 활동과 노력들을 입학사정관과 교수님에게 이야기 형식으로 잘 풀어나갈 수 있었다. 면접 후에 몸소 느낀 것은 미술사학과는 특수학과이기도 하고 소수과이기도 하기 때문에 이 분야에 대한 관심이 얼마나 많았고 주도적인 활동들을 했고 자신이 가진 생각이 무엇인지에 대한 평소 준비가 확실하게 되어있지 않았다면 쉽게 답하지 못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3 수험생 슬럼프 극복법 (학생부 종합 위주)
다른 친구들이 이것저것 열심히 하는 활동을 보며 조급한 마음이 들겠지만 자신의 페이스에 맞춰 열심히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학생부 종합 전형은 자신이 하고자 하는 것이 명확한 친구들에게 권하고 싶습니다. 저는 앉아서 공부가 하기 싫을 때에는 유튜브를 보거나 SNS보다는 머리를 식힌다는 생각으로 어린이를 위한 역사책을 읽는다거나 제가 하고 싶은 분야에 대하여 찾아보는 등 저의 흥미를 돋울 수 있는 일들을 하였습니다.
고등학교 때 하고싶은 것을 찾는 것은 정말 어려운 일일 수 있습니다. 저 역시 1학년 때 내가 역사에 흥미는 있었지만 그렇게 재미있는 것 같지는 않고 성적은 마음에 들지 않았던 혼란스러운 시기였습니다. 또한 역사를 직업으로까지 이어나갈 수 없다는 편견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2학년이 되고 동아시아라는 과목을 배운 후 이 분야를 더욱 심층적으로 배워서 내가 지금 재미있게 공부하는 것처럼 다른 사람들에게도 재미있게 알려주고 싶다. 라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또한 여러 동아리 활동, 강연들을 들으며 역사 분야에 대한 무한한 가능성을 알게 되었습니다. 여러 경험들을 통하여 결국 큐레이터라는 직업이 하고 싶어졌습니다. 입시 준비를 하면서 너무 힘이 들 때에는 가만히 나는 하고싶은게 없어. 어떡하지? 보다는 조금이라도 관심 있는 분야라도 붙잡고 책, 논문, 인터넷 검색 또는 어느 대학에 어떤 학과가 있는지 어디가를 검색하는 등 주도적으로 찾아본다면 더 나은 수험생활,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